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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손맛터와 잡이터 차이 (가격,양어장,향붕어)

취물생활 2024. 10. 21. 20:43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붕어낚시 손맛터와 잡이터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두 고았다 붕어낚시를 하는 곳을
뜻하지만 두 곳은 붕어낚시를 할 수 있는 것에서는 동일하지만 가격, 낚시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붕어낚시, 손맛터와 잡이터의 차이를 정리해 보고 손맛터와 잡이터가 나뉘어 진 이유에 대해서도 아래의 글에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손맛터와 잡이터의 차이

  • 붕어낚시에서 손맛터와 잡이터의 차이는 잡은 붕어를 가지고 갈 수 있느냐와 없느냐로 나뉩니다. 손맛터는 붕어를 잡고 손맛을 볼 수 있지만 가져갈 순 없고, 잡이터는 잡은 붕어를 가져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순한 구조차이지만 이 구조 때문에 가격과 낚시 방법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손맛터와 잡이터 구분]

구분 손맛터 잡이터
고기 반출 반출 불가능 반출 가능
가격대 20,000 ~ 25,000 원 내외 30,000 ~ 40,000 원 내외
주 어종 중국붕어 & 향붕어 토종붕어 & 중국붕어
운영시간 24시간(*예외 있음) 24시간

 
 

  • 손맛터

손맛터의 가격은 2024년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손맛터에서  20,000 ~ 25,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받고 있습니다. 손맛터는 양어장으로도 불리며 대부분 중국붕어와 붕어와 향어의 교합종인 향붕어를 방류하여 운영됩니다. 토종붕어는 단가가 높기도 하지만 입질이 예민하여 단시간에 낚시를 즐기고자 하는 낚시꾼에게는 조황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손맛터에서 토종붕어를 보기 드뭅니다.
 
고기를 가져가지 않는데 비용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수 있으나, 손맛터의 붕어들도 낚싯바늘에 걸려서 올라올 경우, 다시 놔줘도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고기 조성을 위해서는 잡이터보단 적지만 고기를 주기적으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손맛터의 채비는 고기들의 스트레스가 많아 예민한 경우가 많아 예민한 채비를 준비하는 게 유리합니다. 다만 향붕어가 함께 있는 경우 채비나 훼손되거나 낚싯대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향붕어가 있는 경우, 향붕어에 맞추어 채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맛터의 경우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운영이 아닌 곳이 더러 있으니 출조 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바늘의 경우, 미늘없는 바늘을 쓰는 것이 고기를 보호하는 것과 고기를 빼줄 때 더 용이합니다. 
 

  • 잡이터

잡이터의 가격은 2024년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손맛터에서  30,000 ~ 40,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받고 있습니다. 물가상승으로 몇 년 전 대비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잡이터는 토종붕어와 중국붕어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종붕어만 넣을 경우 조황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 붕어의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붕어를 함께 넣는 곳도 많습니다.
 
잡이터는 잡은 고기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정 낚시터에서는 잡은 붕어를 놔주지 말라고 하는 곳들도 더러 있으니 낚시터에 방문하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맛터보다는 잡이터가 동일 면적을 기준으로 고기의 수가 작습니다. 낚시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고기를 가져가면 고기의 수가 줄게 되는 문제도 있고, 잡이터에 오는 낚시꾼의 경우, 너무 쉽게 고기가 잡히면 재미가 반감된다고 느끼는 낚시꾼들도 많아서 생기게 된 일입니다. 
 
잡이터는 보통 24시간으로 운영됩니다. 대형 잡이터의 경우 대부분 음식점이나 간이매점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1박 2일 낚시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2가지 방식은 왜 나뉘어 지게 된 걸까요?

손맛터와 잡이터가 나뉘어진 이유

  • 손맛터와 잡이터로 나뉘어진 가장 큰 이유는 낚시를 단순히 잡아서 먹거나, 팔거나 하는 생활형 낚시에서 재미와 흥미로 접근하는 낚시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잡는 과정과 행위에서, 그리고 낚시터의 환경에서 느끼는 만족감 까지, 재미와 흥미를 위해 낚시를 하는 것이라 잡은 고기가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 결과 고기를 잡으면 손맛만 보고 놔주는 낚시터와 잡은 고기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낚시터로 나뉘어 지게 된 것입니다. 바다낚시에서 잡을 수 있는 어종 대비, 민물낚시의 주대상 어종인 붕어가 민물고기며, 맛이 좋은 어종도 아니다보니 붕어잡이터에 대한 수요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많은 낚시꾼들이 붕어 잡이터를 찾는 이유도 잡은 붕어를 사용하는 것에 목적이 있기 보다는 남들에게 여러번 잡혀 입에 상처가 있는 붕어를 잡는 것이 싫고, 좀 더 한적한 곳에서 낚시를 하고싶은 이유에서 찾고 있기도 합니다. 
     
    손맛터와 잡이터는 낚시를 즐기기 위한 소요시간과 이동거리 등에 따라 가볍게 잠깐 낚시를 즐기는 분들과 1박 2일의 낚시일정을 가지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옵션과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고, 잠깐 낚시를 다녀오겠다. > 손맛터
    좀 넉넉하게 1박 2일 낚시를 다녀오겠다. > 잡이터
     
    붕어낚시, 손맛터와 잡이터의 차이를 출조 시 참고하여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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