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피라미 낚시(낚시대,도깨비낚시,파리낚시,피라미튀김, 갈겨니 차이)

피라미는 대한민국의 대부분 강, 저수지, 호수, 하천 등에 살아가는 어류이다.

피라미 낚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낚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낚시 경험이 없어도 몇 가지만 기억하고 준비한다면 누구나 피라미낚시를 할 수 있고 잡은 피라미로 요리까지 쉽게 할 수 있는 낚시 중 하나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피라미 낚시를 하기 위한 방법을 아래의 글에서 하나씩 써본다. 
 
피라미 낚시를 가게 된다면 꼭 기억해서 피라미 낚시를 즐기고 잡은 피라미로 맛있는 요리까지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낚싯대

 
피라미 낚시는 사실상 모든 낚싯대로 가능하다. 
대낚싯대, 릴낚싯대, 견지낚싯대 등 낚시가게에 존재하는 모든 낚싯대로 가능하다.

되도록 가벼운 낚시대면 어느 것이든 충분하다.
만약 낚시대가 없다면, 포인트에 따라 긴 막대기만 있어도 충분하다. 긴 막대기에 낚싯줄과 바늘을 묶어서 사용해도 된다. 
 

낚시방법

 
피라미 낚시는 크게 구분하면 동물성 미끼를 이용한 낚시방법, 떡밥과 가짜바늘을 이용하는 도깨비낚시, 가짜 미끼를 이용한 파리낚시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동물성 미끼를 이용한 낚시방법
 
미끼를 이용한 낚시방법은 지렁이,구더기 등의 동물성 미끼를 이용해서 낚시하는 방법이다. 낚시점에 있는 두 바늘 채비(붕어바늘 2~4호)를 구매 후, 바늘에 살짝 감출 정도로만 지렁이와 구더기 등을 달고 하면 된다.
 
지렁이를 길게 달면,피라미가 지렁이 끝만 물어서 지렁이만 빼기고, 입걸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바늘세트를 구매할 때 가급적이면 미늘 없는 바늘을 사는 것이 좋다.
 
피라미의 입이 작아 바늘을 빼는데 작은 바늘에 미늘이 있는 경우, 옷에서 잘 빠지지 않아 불편을 경우가 많아 미늘이 없는 바늘을 사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낚시하는데 용이하고 옷등에 걸렸을 때 빼기도 좋다.
 
 
 - 도깨비낚시
 
도깨비 낚시는 작은 떡밥통에 떡밥을 넣어 던지며, 피라미가 아래의 반짝이는 빈 바늘을 물게 만드는 방식이다.냄새에 몰려든 피라미가 반짝이는 빈 바늘을 먹이로 알고 무는 것이다. 
 

 낚시터 인근의 낚시가게에서 도깨비 카드채비를 사서 이용하면 되며, 온라인 구매 시 조금 더 저렴하니 낚시를 가기 전 구매해 가는 것도 방법이다.바늘 갯수가 많아, 바위나 돌에 걸려 채비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어 여분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 파리낚시
 
가짜로 만들어진 파리모양의 미끼를 달아하는 낚시라 보통 파리낚시라 부른다. 보통 견지낚싯대를 이용해서 낚시를 할 때 이용하며 물흐름이 있는 곳에서만 된다. 물흐름이 없으면 가짜미끼라 피라미가 속지 않는다. 물이 흐르는 상류 쪽에 서서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낚시를 하면 된다. 완결 된 파리낚시채비를 판매하고 있어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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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 튀김

 
잡은 피라미로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다. 피라미는 뼈와 가시가 강하지 않아 별도로 뼈와 가시를 분리할 필요가 없다. 배 아래 부분만 가위로 틈을 내어주고, 내장을 제거한 뒤, 튀김을 만들면 될 정도로 손질이 간단하다.

 
튀김옷을 두껍게 튀기면, 피라미 튀김이 되고, 튀김옷이 없이 기름에 튀긴 뒤, 고추장 소스나, 양념치킨 소스를 발라 먹으면
도리 뱅뱅이라 부르는 피래미 양념튀김 조림이 된다. 기호에 맞게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피라미와 갈겨니 차이

 
피라미 낚시를 하면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비슷한데 뭔가 조금 다른 것 같은 어종이 잡히곤 한다. 대부분 갈겨니이다. 
피라미와 갈겨니는 서식환경이 비슷하고, 크기도 비슷하며, 심지어 두 종이 같이 뭉쳐서 다니는 것도 종종 보곤 한다. 
 
여러 구분 특징이 있는데, 암컷과 수컷에 따라 조금씩 달라 자주보지 않으면 실물로 보면 구분이 쉽지 않다.
 
두 종을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 하나만 꼭 기억해 두면 된다.
 
바로 눈동자 주변에 빨간 점이 있느냐 없느냐 이다.
빨간 점이 있으면 갈겨니, 없으면 피라미다.
 
두 종다 혼인기가 되면 혼인색을 띠어서 색이 화려해지기에 헷갈리지만,
눈동자 안에 빨간점이 있나 없나 확인해 보면 두 종을 확실하게 구분 지을 수 있다.
 
두 종다 낚시로 잡아도 괜찮고,
조리해 먹어도 되는 종으로 맛으로 차이는 느끼기 어렵다.
 

마치며

 
피라미 낚시는 모든 낚시 종류를 통틀어 가장 쉬운 낚시방법, 낚시에 경험이 없는 사람도 접근하기 좋은 낚시 중 하나다. 
그리고 잡은 피라미로 간단한 조리과정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 될 수 있다. 
 
이번 주말 근교로 피라미 낚시를 떠나보길 권한다. 

 

 

 

* 피라미를 잡는 더 쉬운 방법은 통발이다. 통발설치법,미끼 등이 궁금하면 아래의 콘텐츠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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