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새우는 대부분의 민물 수계에 살고 있습니다. 민물새우는 얕은 물에 살며 잡는 재미도 있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키우기도 할 수 있어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주는 생물입니다.
아직까지 민물새우를 잡아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 계시다면,국내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의 종류와 잡는 법을 3분 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민물새우의 종류
국내의 민물 수계에 살아가고 있는 민물새우의 종류는 다양하나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민물새우는 크게 3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줄새우, 생이새우, 징거미새우까지 3종입니다. 그리고 이 3종의 새우는 조금씩 다른 특징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물새우 별 분류]
구분 | 줄새우 | 생이새우 | 징거미새우 |
생김세 | ![]() |
![]() |
![]() |
종 구분 |
줄새우속 줄새우 |
생이속 생이새우 |
징거미새우속 징거미새우 |
주 서식지 |
전 민물 수계 | 부산,제주도 등 남쪽 민물 수계 | 강 상류나 계곡 |
줄새우 특징
줄새우의 특징은 몸에 투명한 몸에 검은색의 띠무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줄새우는 가장 흔하게 전 민물수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민물새우로 국내의 민물수계에서 새우를 발견한다면 대부분의 새우는 줄새우 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4~6cm까지 크기가 자라며, 군집 생활을 하기에 1마리를 발견한다면 그 주변에는 다수의 줄새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생이새우 특징
생이새우의 특징은 투명한 몸에 전체적으로 어둡고 짙은 갈색의 껍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지역에서 발견되는 생이새우의 경우 그 색이 짙은 회색에 가까울 정도로 색깔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경상도와 제주도의 민물 수계에서 자주 보이는 특징도 보입니다.
젓갈로 많이 만드는 토하새우젓이 바로 생이새우를 이용해 담그는 젓갈이며 줄새우에 비해 가격이 높고, 젓갈을 담그는 용도로 사용되어 마트나 시장에서 양식된 생이새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징거미새우 특징
징거미새우의 특징은 다른 새우과 다르게 얇고 긴 집게발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긴 두개의 집게발 때문에 두 새우와 다르게 멀리서 봐도 징거미새우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강 상류나 계곡에서 주로 보이며,3~30cm까지 자라는 큰 종으로 국내에서는 집게발 크기를 포함해서 10cm 내외의 징거미새우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강 상류나 계곡에 사는 것처럼 수질이 더러운 곳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는 종이기도 합니다.
민물새우 잡는 법
통발
민물새우를 잡는 법은 통발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새우는 대표적인 잡식성 생물로서 고소한 냄새를 내는 떡밥이나 된장, 쌈장 그리고 죽은 생선, 지렁이 등 사실상 어떤 미끼를 통발에 넣어도 들어올 만큼 대부분의 미끼에 반응합니다.
주의할 것은 포인트 선정과 통발설치시간, 통발의 형태입니다. 새우의 경우, 대부분 물 속의 먹이사슬에서 가장 하위의 생물로서 주간에는 대부분 돌 아래나 수초 내부에 숨어 생활하고, 야간이 되면 먹이활동을 합니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야간에 통발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으며, 흐르는 물보다는 유속이 약한 곳을 찾아 설치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통발의 형태도 일반적인 형태보다는 통발의 입구가 많은 통발이 더 유리합니다. 새우는 물고기처럼 빠르게 이동하지 못함으로 입구를 여러 개 가진 통발을 이용해 새우가 많이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입구를 통해 통발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원리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민물새우의 종류와 잡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민물새우를 잡다보면 잡는 재미는 물론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니 가족이나 친구,연인과 함께 민물새우 잡기를 즐겨보세요!
* 민물새우와 다슬기를 잡기위해 민물 통발 사용법에 좀 더 자세하게 알고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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