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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재 구멍 찾는 법과 잡는 법(해루질,갯벌체험)

취물생활 2024. 11. 3. 13:26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을 가면 잡은 생물을 먹는 재미도 있지만, 책이나 영상 속에서만 보던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생물을 직접 잡아보는 것이 또 큰 재미 중 하나입니다.  

 

어느 장소로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을 가던 꼭 사는 생물이지만, 사는 방식이 다른 생물과 조금 달라 만나기는 쉽지 않은 생물이 있습니다. 바로 구멍을 파고 땅 속. 굴에 사는 '갯가재'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갯가재 구멍 찾는 법과 잡는 법'을 아래에서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갯가재
animalia.bio 발췌

 

  • 갯가재에 대한 이해

갯가재 구멍 찾는 법과 잡는 법을 알아보기 전에, 갯가재에 대해 이해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갯가재( Japanese mantis shrimp)는 구각목에 속하난 '육식성 해양 갑각류'입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앞다리로 작은 수서생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삽니다. 앞다리 모양이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것을 '스피어형 갯가재', 뭉툭한 권투 글로브형태의 모양을 가진 것을 '펀치형 갯가재'라고 부릅니다. 

 

국내에서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에서 볼 수 있는 종은 바로 '스피어형 갯가재'입니다. 앞다리에 2쌍의 날까로운 갈고리 모양의 앞발을 가지고 있어, 얼핏 보면 사마귀의 앞 발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갯가재는 우리가 찾으려는 갯가재 굴 안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작은 수생생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갈고리 모양의 앞발로 잡아서 먹고사는 생물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보기 드물고,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에서 갯가재를 발견하고 손으로 잡을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갯가재 구멍 찾는 법

갯가재 구멍 찾는 법은 갯벌에서 '지름이 3~10cm 정도 되는 정확한 원모양의 구멍'을 찾는다면 그것이 바로 갯가재의 굴입니다. 모래지형에도 있고 뻘이 많은 지형에도 있습니다. 갯벌에 수많은 동물들이 만든 구멍들이 있는데 '정확하게 큰 원 모양으로 3~10cm 크기의 구멍'은 갯가재 말고는 없습니다.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이 처음 이신분들이 보시면 크기가 크기 때문에 낙지나 문어가 사는 굴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대부분 갯가재 굴입니다. 늦봄이나 늦가을에 종종 갯가재 굴에 낙지가 대신 들어가 있기도 하는데, 갯가재를 잡아먹고 잠시 들어가 있는 낙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낙지는 갯벌에서 사실상 최상의 포식자 중 하나입니다. 

 

  • 갯가재 잡는 법

갯가재 구멍을 찾았다면, 갯가재를 잡는 법은 쉽습니다. 갯가재는 사람이 굴 주변으로 다가왔다고 해서 굴을 버리고 나와서 도망가지 않습니다. 다만 굴 안으로 압력을 밀어 넣으면 스스로 굴 밖으로 나오는 습성을 가졌습니다. 가끔 맨손으로 갯가재 굴 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 경우가 있는데, 갯가재의 앞 손이 상당히 많이 날카롭습니다. 상처가 생기기 쉽고, 찢어지면 잘 아물지도 않습니다. 

갯가재를 스스로 나오게 하는 방법은 갯가재의 굴은 입구과 출구가 각각 있습니다. 1개의 갯가재 구멍을 찾았다면 주변에 1개의 갯가재 구멍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입구, 하나는 출구의 역할을 하는 구멍들입니다.  한쪽 구멍을 발로 반복적으로 눌러서 물의 압력을 이용하면 반대쪽으로 갯가재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을 이용한다면, 장갑을 꼭 두껍게 끼고, 한 쪽 구멍에 손을 넣고 반대쪽 구멍으로 천천히 파연서 이동하면 반대쪽 구멍으로 나오거나 손에 잡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종종 낙지가 굴 안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아보기 전에, 갯가재에 대해 이해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갯가재( Japanese mantis shrimp)는 구각목에 속하난 '육식성 해양 갑각류'입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앞다리로 작은 수서생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삽니다. 앞다리 모양이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것을 '스피어형 갯가재', 뭉툭한 권투 글로브형태의 모양을 가진 것을 '펀치형 갯가재'라고 부릅니다. 

 

국내에서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에서 볼 수 있는 종은 바로 '스피어형 갯가재'입니다. 앞다리에 2쌍의 날까로운 갈고리 모양의 앞발을 가지고 있어, 얼핏 보면 사마귀의 앞 발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갯가재는 우리가 찾으려는 갯가재 굴 안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작은 수생생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갈고리 모양의 앞발로 잡아서 먹고사는 생물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보기 드물고,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에서 갯가재를 발견하고 손으로 잡을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갯가재는 어느 갯벌에나 다 있습니다. 다만 굴 안에 서식하다 보니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생물입니다.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을 가신다면 잘 기억해 두셨다가 갯가재 구멍을 찾고 갯가재를 잡아보세요. 

 

 

* 해루질이 처음이시라거나 경험이 아직 적다면 아래의 정보들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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