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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캠핑과 낚시가 함께 가능한 저수지 3곳 (캠낚,효촌,신암,연못)

취물생활 2024. 10. 11. 17:40

낚시와 캠핑, 
호젓한 물가 옆에 근사한 텐트를 치고, 한편에서 낚시를 하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하지만, 이미 널리 알려진 무료 캠핑이 가능한 장소들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자리를 잡기도 어렵고, 북적거려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찾은 캠낚에서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힘들게 짐싸고,
긴 시간 운전하고,
안 가느니만 못한 결과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과, 때로는 혼자 조용히 생각하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수도권 근교의 캠핑과 낚시가 함께 가능한 저수지 3곳을 소개합니다. 
 
1. 효촌 저수지
2. 신암 저수지
3. 연못 낚시터


효촌 저수지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구암리
- 관리실 번호 : 031-871-1323(효촌 새마을 낚시터)
- 입어료 : 20,000원
- 편의시설 : 화장실, 간이매점 등
 
효촌 저수지는 마을에서 낚시터로 관리하는 곳으로 낚시꾼들에게는 떡붕어 낚시터로 꽤 오랜 시간부터 유명한 저수지입니다.

약 13만 평의 면적을 탁 트인 조망과 시야를 자랑하는 데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풍경이 좋습니다, 
 
전기공급이나 사이트 등이 구축되어 있지 않지만, 낚시 포인트 바로  뒷 공간들이 여류롭게 조성되어 있어 간단한 당일 캠낚과 1박의 간단한 캠낚시 고려할 만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낚시 조과도 괜찮고, 떡붕어가 주로 낚여 날씨나 계절, 채비 등이 더 민감해야 하는 토종붕어 낚시대비 조금은 수월하여 낚시경험이 없는 친구들이나, 초보인 가족분들에게 낚시와 캠핑의 재미를 함께 알려주는 가벼운 캠낚 장소로 좋습니다.
 
* 화장실이 푸세식 화장실이라, 위생환경에 민감하신 분들은 선택 시 고려할 만한 요소니 참고!


신암 저수지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감악산로 514번 길
- 관리실 번호 : 031-863-5882
- 입어료 : 25,000원
- 편의시설 : 화장실, 간이매점 등

 

신암 저수지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가 해제된 곳입니다. 상수도 보호구역이었던 곳답게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보여 담수된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주로 향어, 잉어, 붕어 등이 나오며 낚시꾼들은 향어와 잉어 등 대형 어종의 손맛을 느끼기 위해 찾는 낚시터 중 한 곳입니다.

포인트 인근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 두어 이용하면 되고, 별도의 비용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방갈로로 있어 선택지가 더 다양하기도 합니다.
 
낚시경험이 없는 사람과 함께 하면 대형어종의 손맛으로 낚시란 이런 것을 특별한 경험을 해주기에 좋고 감악산 지척에 위치하고 가을철에 가면 떨어진 밤을 줍는 재미도 있습니다. 
 
* 저수지 300m 인근, 전문적인 캠핑이 가능한 사이트를 구축한 별도의 야영장이 있어, 캠핑장소의 선택지가 다양한 것도 장점입니다. 
 


연못 낚시터

-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산양길 22
- 관리실 번호 : 0505-1367-4321
- 입어료 : 15,000원(평일) / 주말 20,000원

- 캠핑(입어료 별도) : 주중 30,000원 / 주말 40,000원
- 편의시설 : 화장실, 샤워장, 간이매점 등
 

안성의 연못 낚시터는 한 번 방문한 캠낚을 오시는 분들이 자주 찾고, 아이와 함께 캠낚을 하거나 연인분들이 함께  분들이 자주 찾는 저수지 중 하나입니다.
 
작고 아담한 연못과 주변으로 오밀조밀한 구성으로 전문적인 낚시를 다니는 분들에게는 낚시터의 느낌보다는 좀 더 가족과
함께,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하기에 좋은 저수지 중 하나입니다. 
 
연못 낚시터는 손맛터 답게 고기의 계체수가 많아 사실상 꽝이 없는 낚시경험이 가능하여 낚시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낚시의 재미를 알려주는데 좋고 낚시 포인트 옆으로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고, 샤워실 등도 있어 캠낚이 처음인 사람에게 캠낚의 재미를
알려주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주말에는 예약이 꽤 빨리 이뤄지니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을 먼저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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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바쁜 삶을 잠시 내려놓고
호젓한 호숫가 앞에 텐트를 치고,
한 손에는 맛있는 음식을 들고, 여유롭게 낚싯대를 던져두고 찌를 바라보는 상상.

 
캠낚은 환상의 조합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