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볼 필요없이, 혼자 다니는 것을 선호하던 해루질 제 취미는 해루질입니다. 저는 바다,저수지,강을 가리지 않고 물 근처에 가서 무언가 잡고, 찾고, 물속의 생물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물만 보면 행복해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엔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300m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살아서 매일 바다물이 빠지면 돌을 들치고 다니며 게도 잡고, 물고기 잡던 시절이 살면서 가장 행복한 기억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유튜브를 통해 해루질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주변에 해루질이란 취미를 가진 사람도 없어 함께 가자기도 뭐 하고,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봤지만 성격상 조용히 혼자 어슬렁 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커뮤니티를 따라 동출하면 왠지 무언가를 함께 해야 할 것도 같아, 몇 번 다니다 보니 혼자 다니게..